와와학습코칭센터 영통점/망포점
오영혁 센터장
두 센터의 구성원들을 소개해 주세요!
우리 두 센터의 구성원들은 센터장인 저와 부센터장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20대에서 30대의 젊은 구성원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젊음 특유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가 특징인데요. 함께 일정을 진행할 때는 특히 일정 전후로 모두 함께 웃으며 보내고 있답니다.
심지어 수업 시간에도 즐거움이 가득해요. 아이들이 강사님들 사진으로 키링을(공부 잘하게 해 주는 부적이라네요!) 만들어 달라고 할 정도로 강사와 아이들 모두 서로를 너무 좋아한답니다.
영통점과 망통점만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희는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느낀다고 해서, 단번에 시스템을 만들어 내지는 않아요.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고, 충분히 모든 구성원이 그 이슈를 생각할 때가 돼서야 만들어 보기 시작하죠. 그래서 저희의 시스템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세련되고, 멋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서로 존중과 이해는 물론, 아끼고 좋아하는 마음이 크다 보니, 작은 실수든 큰 실수든 서로 이해하며 더 나은 방안을 찾아갑니다. 실수 속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게 또 따로 있거든요. 가볍게, 하지만 모두가 만족스러운 시스템을 개선하고, 서로 도우며 나아가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한 특별한 ‘소통’ 방법이 있다면요?
소통에서 ‘효율성’이 첫 번째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효율성은 우리가 들인 노력의 결과인 ‘실력’을 바탕으로 추구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 두 센터는 전면적인 상담으로 회원 관리를 진행하지만, ‘담임 제도’를 활성화 해 구성원 한 명이 최소한의 부담으로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Win-Win 할 수 있는 문화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 추가로, 텍스트보다는 음성이 상대에게 훨씬 더 와 닿는데요. 전체적인 공지는 이미지와 텍스트로 보내드리더라도, 아이에 관한 중요한 내용은 늘 통화로 전달해 학부모님의 생각도 여쭤보고, 저희의 생각도 안내해 드리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센터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당연히 ‘구성원들의 성장’입니다. 센터장이라는 자리가 챙겨야 할 부분이 많긴 하지만, 그 이전에 구성원들의 성장이 빠져 있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구성원들이 당장 해야 할 이벤트와 교수법에 매진할 때, 센터장은 그들의 1년, 3년, 5년, 10년 뒤의 모습을 보며 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들이 오늘보다 성장한 내일을 넘어 10배 성장한, 10년을 함께 꿈꾸고, 이끌고, 밀어주는 것이 센터장의 역할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2024년, 기억에 남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지난 해는 직무 멘토로서, 많은 센터장, 부센터장님들께 모범이 되어야 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달려 왔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1월에 진행한 강사 워크숍에서 모르고 있던, 혹은 보여주지 않았던 구성원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주제나 목적이 명확해진 것 같습니다.
작년은 우리의 내실을 갖출 수 있던 한 해였고, 새로운 강사님을 식구로 맞이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뜻깊은 일도 많았는데요. 저의 첫 리더 시절부터 함께해 온 귀한 두 인재 박재현, 원예림 센터장의 10년 동행이 특히 기억에 남네요.
마지막으로 바인 구성원 분들께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남겨 주세요!
항상 많이 부족하다고 여기고, 배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선배, 동료 리더 분들과 구성원 분들이 계시기에, 저도 힘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통점, 망포점을 넘어 제 3, 제 4의 센터에 도전하며 후배들의 비전이 되고, 선배들의 힘이 되는 구성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