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세연 국장(상상코칭부 안양교육본부)
“바인그룹의 구성원이어서 가능했던 많은 기회가 진짜 코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만들었습니다.”
코칭을 처음 접하고 전문코치가 되시기까지의 과정
아침마다 등원때문에 3살 딸아이와 전쟁을 치루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이라는 책을 읽고선 공감과 마음 읽어주기를 통해 기적같은 결과를 경험하며 코칭을 처음 접하였습니다. 이후 회사를 통해 코칭 교육을 정식으로 받았고 사내 코칭강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회사가 조코칭포럼을 통해 많은 전문코치님들의 강연과 생생한 Table Talk을 접할 수 있었고 KAC인증프로그램이 만들어지면서 인증강의 강사로, KAC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됐습니다. 그외 임원코칭과 사내 퍼스트 코칭 시스템을 통해 코칭을 받고 또 코칭을 하면서 코칭의 파워를 좀 더 자주 좀 더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인생코치 어플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고 회사와 MOU체결된 안양대학원에 진학해 코칭학 석사를 한 학기 남겨두고 있습니다.
전문코치로 성장하면서 개인의 내적 성장
첫 번째는 제 자신에 대한 확신과 사랑입니다. 넘어지고 무너질 때도 물론 많지만 부족하고 아픈 나도 이해하고 보듬을 수 있는 용기와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불편하고 불쾌한 상황들을 만날 때의 대처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전에 짜증과 화, 외면이나 무시로 대응했다면 요즘에는 나의 무엇과 부딪혀서 불편하고 불쾌한지 내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고 상대가 말하고 싶은 진짜 의도나 욕구가 무엇이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 결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사과도 자주 하게 됐고 내 생각 내 마음은 이런 거였어 하며 제 자신을 좀 더 편하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누구에게 나 그 사람만이 가진 고유함과 특별함, 위대함이 있다는 것에 대해 진짜 믿게 된 것입니다. 코칭과정에서 고객이 스스로 발견하고 정리하며 가능성을 확장시켜 가는 모습은 정말이지 늘 감탄사가 나옵니다. 한 가지 더 생각하게 되는 것은 환경의 중요성입니다. 사람은 내가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변화를 위해서는 의지를 다지는 것 못지 않게 목표에 맞는 환경을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우치고 있습니다.
전문코치로서 활동이 조직 운영에 도움이 되는 부분
조직 운영에서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어려움 중 하나가 조직이 내 뜻대로 안될 때일 것 같습니다. 내 뜻대로 안되는 그때 저는 코치로서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이 내 뜻과 안 맞는지 제 마음을 먼저 짚어 보고 제가 원하는 초점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직의 욕구와 필요, 개인의 욕구와 필요 또한 생각해 봅니다. 말로 표현되지 않거나 미처 말하지 못한 수많은 사실과 의도들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그것들을 듣는 노력과 서로 원하는 것들의 교집합을 찾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단점이나 안 맞는 부분보다 그 사람의 장점과 고유함, 그 사람이라서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코치로서 바인그룹에서 비전
바인그룹의 구성원이어서 가능했던 많은 기회가 진짜 코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만들었습니다. 그 경험들 안에서 제 자신을 계속 새롭게 발견하고 알아가는 기쁨이 있는데 코칭을 통해 더 많은 바인의 구성원과 고객들이 그런 기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바인그룹이 세계 최고의 코칭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기분 좋은 꿈을 꿉니다. 그 꿈을 빨리 현실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