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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팀 신입, 재택근무 한 번 해봤습니다(feat. 워크스타일)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디뎌 공포의 쓴맛을 알아가고 있는 편집자. 어쩌다 보니 재택근무를 실행하게 되어 ‘워크스타일’을 이용하여 생에 첫 재택근무를 시행하게 되는데…

  1. 둥근 해가 떴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아직까진 아침이 두렵지 않은 편집자. 경쾌한 알람 소리와 함께 잠에서 깼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숱한 재택강의를 섭렵했지만, 태어나 처음으로 맞이하는 재택근무의 아침은 오묘했다. 일단 세수를 하고 컴퓨터를 켰다. 어제 까먹고 세팅을 안 해놨기 때문이다.

 ‘워크스타일’의 세팅은 간편하다. 파일을 설치하고, 정보를 입력하면 끝. 매뉴얼을 따라 하나씩 따라 해보기로 했다. 사실 따라 하기도 전에 세팅이 끝난다. 왜냐? 열고, 입력만 하면 끝이니까!

  1.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해 봅시다.

 오늘의 주요 업무는 브로슈어 업데이트. 써놨던 원고를 열고, 새로 추가해야 할 것들의 정보를 수집했다. 딱히 내가 일하고 있다는 걸 누군가에게 알릴 필요는 없다. 알아서 모든 것이 기록된다. 가끔 신기해서 워크스타일을 켜 통계를 눌러봤다. 언제 컴퓨터가 활동했고, 내가 무슨 프로그램을 썼는지 모든 게 기록되고 있다. 조그만 원룸의 데스크탑에 오피스 프로그램이 깔려있지 않아 구글 오피스를 주로 활용하는데, 그로 인하여 크롬의 사용 비중이 굉장히 높게 나왔다. 지극히 정상이다.

워크스타일은 프로그램이 켜져 있는 동안 사용한 내가 사용한 프로그램의 가동률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 사용한 프로그램들

 열심히 일을 하다 보니 벌써 점심시간. 잠깐 업무 중지를 누르고, 밥을 먹었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니까.

  1. 다 알아서 기록이 되니까, 일만 하면 된다.

 편집자는 밥을 먹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이다. 마시듯 밥을 먹고, 오전에 끝내지 못한 업무를 진행했다. 곧 화상 회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그 전에 끝내고 당당하게 피드백을 받는 게 목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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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를 쓴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웹캠이 없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회의에 참여한다. 회의록을 피씨 카톡에 적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캡처 되지 않는다. 메신저는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캡처 방지 프로그램에 등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워크스타일만의 특허 받은 기술이다. 혹시 모를 개인의 사생활 보호는 걱정 마시라. 캡처 방지에 넣어둔 프로그램은 사용 기록만 기록된다. 내용은 우리 할아버지도 알 수 없다!

 새로운 업무 지시가 하달된다. 편집자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디자인 업무다. 눈물을 머금고 디자인에 도전한다. 부디 예쁜 결과가 나오길…

  1. 벌써 퇴근시간입니다. 바로 침대로 점프하겠습니다.

 여러 프로그램과 함께 업무를 진행했다. 켜는 족족 기록이 되기 때문에 다른 것을 할 엄두 조차 나지 않았다. 사실 그럴만한 여유도 없었다. 안 쓰던 뇌세포도 흔들어 깨워 디자인을 완료했다. 그리 마음에 들진 않지만 뭐, 점차 발전하지 않을까…?

워크스타일은 내가 진행한 업무들이 자동으로 캡쳐되어 증명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더 어렵다!

 피드백을 받고, 수정을 끝마치자 어느덧 퇴근 시간이었다. 오늘 완료했던 업무를 뒤돌아 보며 워크스타일 통계에 들어갔다. 봐도 봐도 신기했다. 정말 상세하게 기록이 됐다. 이 정도면 그 누구도 ‘너 일 안하고 놀았잖아’라고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정보를 따로 어딘가에 보낼 필요는 없다. 알아서 서버에 저장되어 언제든지 담당자가 열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워크스타일은 하루의 근무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를 제공한다.
진짜 열심히 했다.

 팀장님과 오늘 했던 일과 내일 해야 할 일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고 기분 좋게 업무 중지를 눌렀다. 오늘의 업무 끝! 바로 컴퓨터 옆 침대로 뛰어든다.

 사회 초년생의 우당탕탕 첫 재택근무가 이렇게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기대감 반, 걱정 반으로 시작한 재택근무는 워크스타일과 함께해서 인지 불편한 점은 없었다. 내가 굳이 나를 증명하지 않아도 프로그램이 알아서 나를 증명해 주니 얼마나 편한가. 그저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다. 그럼 이만, 편집자는 다른 원고를 작성하러 먼 길을 떠나겠다.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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