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고등학교 3학년)
나는 장점이 많고 귀한 사람
과거를 돌이켜보면 제 성격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참을성은 물론 인내력도 바닥이었고, 어떤 말이든 제가 듣기에 쓴소리면 싫어했습니다. 자신을 보듬지 않고 무시했으며,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항상 괴로워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그러나 과거에는 이러한 단점들이 항상 저를 따라다녔고, 사이가 좋지 않은 친구들에게 있어 험담의 요소가 되었습니다. 고쳐야 한다는 걸 알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여러 방면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런 저를 보면서 코칭선생님은 저를 공격하고 있는 것이 다른 사람이 아닌 제 자신일 수 있다며, 제가 장점이 많고 귀한 사람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말들이 진심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저에게 늘 한결같은 선생님을 보며 저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과 ‘새 마음 다지기’ 등산을 가기도 했고, 제 감정 상태에 따라 장소를 바꿔 가며 야외 수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스스로를 포기해도 선생님은 저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부터 사람이 주는 진심을 받아들일 여유가 생겼고, 상대방에게도 너그러워 질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은 눈앞의 문제만 보며 살던 저에게 더 넓은 시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선생님과 코칭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스스로 많이 변한 것을 느낍니다. 물론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고, 조절이 안 될 때 가 있어 고쳐가는 중이지만, 코칭프로그램으로 인해 한층 성장한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코칭 수업을 진행하며 가장 어려웠던 건 학업에 대한 동기를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공부 외의 스트레스는 친구에게 털어놓거나 부모님과 대화를 통해 푸는 등 저만의 방법으로 극복이 가능했으나, 공부는 아무런 흥미도 주지 못하고 왜 노력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공부를 완전히 포기하기에는 미래가 두렵고, 공부하기로 마음먹어도 아무런 끈기가 생기지 않아 번번이 포기하여 스트레스만 쌓이고 공부는 전혀 진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저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굳건한 믿음이 결국 저를 다시 노력하게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완전하지 않아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늦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또래보다 충분히 놀아 봤고,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는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학원이나 과외는 국영수 주요 과목을 위주로 하여 성적 항상에 집중하는 반면, 상상코칭은 단순히 공부하는 것을 넘어 학생에게 집중한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코칭선생님께선 학생이 어떻게 공부를 해야 능률이 오르는지, 어느 부분에 강점이 있는지 파악하여 그에 맞는 교육과 도움을 주기 때문에 남은 입시 기간 동안 제가 달릴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코칭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앞으로 누구를 만나든지 제가 가진 영향력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는 일에 실력을 갖추고, 생활 속 태도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마인드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제가 이루고 싶은 것입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사람,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성장하기 위하여 저는 지금 공부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대입이 제가 걸어가는 삶의 종착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의 비전을 그려 보며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한단계씩 나아 가려고 합니다. 미래의 저는 어떤 모습일지 정말 기대됩니다! 스스로 달라지고 싶고, 진정한 자신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코칭프로그램을 권하고 싶습니다.
출처 <코칭맘>Vol.21, Best Stud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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