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그룹은 KBS1 시사다큐 프로그램 ‘동행’ 419회에 출연한
‘행복을 만드는 오뚝이 가족’에게 교육환경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복을 만드는 오뚝이 가족 편은 10살 가현 양과 8살 현우 남매의 이야기다.
3년 전 현우 군이 하반신 3도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하면서
가현 양의 가족은 모자원에 재입소했다.
막대한 수술비와 연고·붕대 비용으로 동분서주하는 엄마에게 부담이 될까 싶어
가현 양과 현우 군은 무엇 하나 조르는 법이 없다.
어머니인 은정 씨는 안정되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 고등학교도 졸업할 수 없었다.
그는 남매에게 든든한 울타리와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지만
당장의 생계가 급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바인그룹은 사연을 접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자란 남매에게
코칭교육계열사인 상상코칭 교육을 후원하기로 했다.
상상코칭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돕는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남매의 학습 담당코치가 된 이승민 상상코칭 코치는
“엄마와 가족을 사랑하는 두 남매의 마음에 큰 울림이 있었다”며 “
학습뿐 아니라 진로 등의 고민들도 같이 코칭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바인그룹이 오뚝이 가족에게 교육환경을 제공한 내용은 KBS 동행 427회에 방송됐다.
바인그룹과 KBS 동행이 방송에 출연한 청소년들에게
교육환경과 학습을 후원한지는 벌써 11회 째다.
그룹 측은 “앞으로도 평등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상생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애 기자 | 2023.10.6
출처: UPI뉴스
https://www.upinews.kr/newsView/1065594900592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