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킹 지국 오지은 국장
e상상코칭부 ‘메이킹 지국’을 소개합니다!
구성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메이킹 지국을 한 마디로 소개하자면 ’30~40대의 코치들로 이루어진 차분하고 조용하지만, 재미있게 일하는 부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항상 팀과 회사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팀과 개인의 시스템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걸 즐겁게 여겨요.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정보나 재미있는 놀거리를 업무와 연결해 함께하는 것을 선호하는 팀입니다.
숫자로 보는 메이킹 지국도 꽤 흥미로운데요. 우리 구성원의 MBTI를 보면 I형이 70%, T형이 80%를 차지하고 있는데, 특이하게 N과 S유형, P와 J유형은 또 각각 50%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게다가 기혼자와 미혼자도 딱 반반으로 나뉘어 있고, 코치님들의 절반이 수학을 담당하고 계신답니다.
‘메이킹스러움’으로 똘똘 뭉친 우리
우선 우리 부서에서 강조하는 ‘메이킹스러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스스로 몰입하고, 주도적으로 일합니다.
- 겸손하게 배우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 학습을 즐기며, 의삭과 실력을 성장하는 데 성실합니다.
- 시간 관리에 탁월합니다.
- 공유를 통해 나와 주변에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또, 잘 놀고 일도 잘하는 메이킹, 과정은 즐기고, 목표는 이루는 메이킹, 남다른 차이를 만드는 메이킹이라는 슬로건 아래, 메이킹만의 다양하고 특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중 하나가 7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플래닝 활동’입니다. 여기에는 단순히 목표를 향한 플랜을 세우는 것 말고도 더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 스스로를 들여다 보는 것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 활동을 통해 코치 개인이 무엇을 가치 있게 여기는지 알아보고, 스스로 맡고 있는 다양한 역할을 확인하며 개인의 삶과 일이 균형을 이루며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덕분에 잘 노는 것과 일을 잘하는 것을 함께할 수 있고, 스스로 세운 목표는 과정을 즐기며 반드시 달성한다는 목표의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메이킹 지국의 특징으로는 신입 코치의 정착부터 이후까지 코치 성장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 핵심은 아무래도 부서만의 ‘공유’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소프트웨어 오픈소스처럼, 서로가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발전시키고 있는데요. 내게 들어온 인풋(Input)을 다양한 방식으로 아웃풋(Output) 하는 것으로, 바인의 비전은 ‘자기성장으로 사람의 가능성을 서로 높인다’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함께 운영중인 블로그와 유튜브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주 일정 때 서로의 정보를 나누는데, 이때 나누는 정보가 단순히 부서 내에서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러 학생, 학부모님께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외에 ‘주도성’도 빼놓을 수는 없죠. 메이킹 지국은 시키는 일보다 스스로 정한 일을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누군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닌, 내가 원해서 선택한 일’이라는 것을 기본 전제로, 내가 정한 목표와 맡은 역할에 대해 스스로 기한을 정하고, 보고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스스로 정한 만큼, 그 기한 전에는 절대 재촉하지 않으며, 만약 기한을 늘려야 할 때는 사전 소통을 통해 항상 코치 스스로가 관리하고, 움직이는 루틴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이를 위해서는 ‘시간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매년 초에 1년 간의 큰 일정을 사전에 공지하고, 뒤늦게 공지되는 일정 등은 최소 한 달 전에는 공지하고,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직함’과 ‘연속성’이 있는 소통
구성원 간 소통에 있어, ‘정직함’이 신뢰 뿐만 아니라 효율성 역시 보장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메이킹 지국의 코치들은 정해진 일처리에 대해 신속하고 정직하게 소통하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좋은 일’에 있어서는 언제 어디서나 정직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일과 관련해 정직하기 위해서는 용기와 겸손도 필요하기에 쉬운 일은 아닌데요. 그렇기에 더더욱 강조하는 부분 중 하나랍니다.
정직함만큼 중요한 게 ‘연속성’입니다. 각자의 느낌이나 머리로 기억하는 일이나 대화는 서로의 오해를 불러올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발전을 위한 연속성 있는 대화를 저해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메이킹 지국 코치들은 기본적으로 메모를 하는 루틴이 있어요. 이 메모를 일회성으로 휘발시키지 않고, 연속성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일정이나 미팅을 꾸리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 과정을 통해 코치 개인의 강점과 관심사를 깊게 살펴 보고, 팀 내에서 발산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고, 덕분에 코치가 제안하는 일정이나 멤버십 데이 등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2024년에도, 모두 파이팅!
인터뷰를 준비하며 2023년을 돌아보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수석, 선임코치들과 함께 떠났던 괌 여행이나 팀 전체가 함께 양평 연수원에서 진행한 워크샵도 기억나고, 또 10년 간 함께한 코치님을 위해 영상을 제작했던 것도 떠오르네요! 청룡의 해인 2024년, 우리 메이킹 지국의 모든 코치님들과 함께 더 크고, 빛나고, 값진 한 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