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그룹, 아이티 내전 탈출 청소년에 한글 문법 학습 지원
바인그룹이 KBS1 시사다큐 프로그램 ‘동행’ 출연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학습 지원을 이어가며 청소년 교육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학습지원은 ‘동행’ 483회(2024. 11. 23. 방영)에 출연한 지우성 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성 군은 한국인 아버지와 아이티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작년 7월 아이티 내전을 피해 한국으로 긴급 탈출했다.
가족이 살던 마을은 갱단의 습격으로 초토화됐고,
아이티에 남은 어머니와 가족은 임시 거처에서 힘든 상황을 견디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중학교 입학을 준비 중인 우성 군은 외교관이 되어 가족을 돕는 것을 꿈꾸며
한국어 공부와 학교생활에 매진하고 있다. 그러나 듣고 말하는 능력에 비해 읽고 쓰는
한글 문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바인그룹은 코칭교육 계열사 상상코칭의
한글 문법 및 국어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습 지원을 담당하는 상상코칭 조은별 선생님은 “우성 군의 상황을 듣고
너무 안타까웠다”며, “외교관이라는 꿈을 키우는 우성 군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조 선생님은 “우성 군은 의지가 강하고 노력하는
태도를 보여 금방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 군은 “선생님께서 모르는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제가 느리더라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생님과 함께라면
금방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바인그룹은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상상코칭’이라는 ESG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 지원뿐 아니라, 청소년의 자기 성장과 역량 개발을 돕는 ‘위캔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바인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과 성장을 돕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종해 기자 | 2025.1.27
출처: 파이낸셜투데이
https://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6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