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 그 틈새로 살짝 피어난 봄을 사진 한 장과 따뜻한 한 문장에 담아 보내주신 모든 구성원 분들께,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괜스레 사람 마음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꽃’이다 보니, 조금 걱정했던 것도 사실인데요. 하지만 같은 꽃이라고 해도 서로의 시선이, 서로가 느낀 감정이 모두 다르다는 게 참 재미있었습니다!
바인 구성원들의 봄은 어떤 모습인지, 살짝 맛만 볼까요!?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다. 시험 공부하는 중학생 딸이 담아낸 봄.”
– 이현정
“서울 구경 중 덕수궁 벚꽃 아래서 잠깐 멈췄던 그 순간이, 이상하게 오래 남았다. 그게 내 봄이었다.”
– 이세영


“오래 전에 가르쳤던 아이가 대학생이 됐다. 그 아이와 오랜만에 만나 맥주도 한 잔하고, 산책하며 만난 예쁜 봄!”
– 악당설이
“겨울의 긴 침묵을 깨고, 세상에 가장 먼저 이제 곧 따뜻해질 거라는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에요.“
– 이세영


“이번 봄에도 정원에 깽깽이풀이 아름답게 피어 났습니다.”
– 날개
“4월에 진행했던 원팀 지국 벚꽃 워크숍 사진인데요. 올해로 3년차입니다. 봄이 오면 이제는 벚꽃 워크숍부터 떠오릅니다.”
– 박민아


“유통기한 지난 폴라로이드 필름과 함께. ‘유통기한의 압박+조금 따스한 햇빛+여기저기 들리는 벚꽃 개화 소식’의 콜라보로 결국 벚꽃의 개화보다 마음이 앞선 사진이 되었습니다.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기한 지난 필름만의 색감으로 나름 봄 감성이 담겨져 마음에 듭니다 :)”
– 탄이씨
누군가는 여유를,
누군가는 추억을,
누군가는 기대를 품게 만드는 봄!
우리 모두의 봄을
바인매거진이 응원합니다!
*웹진에 소개되지 않은 사진과 이야기는
추후 바인매거진 사보(83호)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