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주은 지부장(상상코칭부 대전2교육본부)
“현장에서 학생들의 진지한 고민을 들어 주고, 원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도록 도와주며, 잠재력을 키워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힘을 주고 있습니다.”
위캔두 코치 활동 계기는 무엇이며, 활동으로 이룬 내적 성장은 무엇인가요?
사내 강사 활동을 하며 만난 수강생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이런 강의가 청소년에게 더 큰 영향력을 주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회 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바로 신청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어떤 아이든 머리가 나쁜 학생은 없으며, 모든 아이들은 하고 싶고 되고 싶은 것이 있는데 방법을 몰라 누군가 도와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학생들의 진지한 고민을 들어 주고, 원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도록 도와주며, 잠재력을 키워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힘을 주고 있습니다.
활동을 하며 느끼는 재미나 보람은 무엇인가요?
목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도 없고, 뭘 해야 할지 몰랐는데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무대 연출, 어린이집 교사,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꿈꾸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주위 사람에게 얘기하면 나를 비웃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드러내지 못하다가 위캔두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만다라트 기법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실현 방법을 찾도록 하여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으로 바뀔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특별히 생각나는 학생이 있을까요?
프로파일러가 되고 싶다던 중3 학생이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에 굉장히 조용히 있었는데 자기소개 시간부터 ‘프로파일러가 되고싶은 ○○○입니다.’라고 말하며 정말 프로파일러인 듯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만다라트 기법 시간에 일본 메이저리그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 강사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왜 야구선수가 만다라트를 만드는지 등 설명이 남다른 아이였습니다. 게임 때 팀원을 리드하는 모습과 눈빛이 기억납니다. “저는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선언한 이후 하루 동안 학생이 보여 준 모습은 visualization의 효과를 짧은 시간 안에 증명해 주었습니다.
위캔두 활동을 고려하는 동화세상에듀코 코치님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사회 공헌 프로그램은 다른 대기업에서도 하고 있지만, 위캔두는 바인아카데미 교육을 완전히 녹여 내어 어느 기업도 할 수 없는 프로그램입니다. 위캔두의 꽃은 멘토라고 생각합니다. 1:1로 학생들을 코칭하는 것도 물론이지만 아이들의 남다른 잠재력을 볼 수 있는 기회이고, 하루 동안 오롯이 아이가 꿈과 목표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정말 멋진 일입니다. 벌써 멘토로 시작해서 강사로 활동하는 많은 분이 계십니다. 많은 참여와 도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