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그룹, ‘덕분에 챌린지’ 동참과 헌혈에도 앞장 서
임직원, 헌혈의 집 자율적으로 방문해 헌혈 동참…‘교육’과 ‘공존’ 강조하는 CSR 돋보여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은 8일 교육 계열사 동화세상에듀코 구성원이 교육 현장을 지키며 ‘덕분에 챌린지’를 통해 헌혈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동화세상에듀코는 최근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코치)들이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에 동참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동화세상에듀코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요령, 인성 교육, 진로상담을 대면으로 1:1 수업을 하는 ‘상상코칭’과 초중고 학생에게 비대면 온라인 화상수업 콘텐츠를 제공하는 ‘e상상코칭’ 두 가지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상상코칭과 e상상코칭 코치들이 얼마 전 보건복지부 헌혈 보유량 주의단계 소식을 접하고 헌혈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3일 기준으로 전국 혈액보유량이 2.7일분에 그쳐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이는 사고가 났을 때 환자들에게 피를 공급할 수 있는 날짜가 3일도 안 된다는 얘기다. 이는 혈액 적정보유량인 5일분에 크게 밑돈다. 정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올해 초부터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현재 혈액 보유량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크게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헌혈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정부 당국이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지만 헌혈가능 인구(만16~69세) 대비 헌혈자 비율은 △2017년 7.4% △2018년 7.3% △2019년 7.1%로 3년 연속 감소세다.
이에 따라 이들 코치들은 자율적으로 헌혈에 나선 후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헌혈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든 기업과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화세상에듀코가 교육에만 머물지 않고 헌혈에 적극 나서 ‘나눔’과 ‘공존’을 중요시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평가했다.
김민구 기자 | gentlemink@g-enews.com | 2020.06.08 11:25
출처: 글로벌이코노믹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006081119107344392c02b327_1/article.html?md=20200608144052_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