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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체계가 보내는 경고 ‘알레르기’

현대 사회로 들어오면서 환경 오염,
도시화,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 질환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도 그중 하나인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 2019년 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 당 알레르기 비염 진료 인원은
13,773명으로, 7명 중 1명은 알레르기 비염
시달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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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떻게 우리 몸을 공격할지 모르는
알레르기. 그 원인과 증상,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의 원인

  주거환경의 변화 사회의 산업화, 도시화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알레르기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펫, 소파, 침대 사용으로 집 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 됐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배기 가스, 시멘트나 페인트 등과 밀접해진 생활권도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특정 음식을 먹고 나서 반복적으로 구토나 설사, 두드러기와 같은 이상이 생긴다면 음식 알레르기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보통에는 먹고 난 후 바로 증세가 보이지만, 섭취 후 며칠이 지나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 위장 질환으로 알고 음식 알레르기임을 인지하지 못해 지나치는 경우도 있는데요, 심할 경우 호흡 곤란, 현기증이 오거나 의식 불명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관련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 저하 과거에 비해 세균 감염률이 낮아짐에 따라 신체의 면역 체계가 약해진 것도 하나의 원인입니다. 미세먼지, 황사 등 미처 겪지 못한 환경에 대항하는 능력이 낮아져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 부족한 수면 시간, 운동 부족, 급격한 생활 패턴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알레르기 증상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의 질환

비염

  •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인 비염은 코 점막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이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낮고 체온 조절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발병이 잦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호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후각이나 미각이 둔해져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축농증이나 중이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 피부에 염증이나 습진이 생기고 가려움이 오래 반복되는 증상입니다. 목과 이마, 눈 주위, 손과 손목의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건조함이 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심한 가려움이 발생합니다. 이때 가려움을참지 못하고 긁게 되면 상처 틈으로 세균이 침입해 이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과 봄에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져 알레르기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한 번 발병하면 치료에 긴 시간이 들기 때문에 면역력을 강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치료 및 예방법

  알레르기 치료법으로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몸에 조금씩 주사하거나 복용해서 몸이 해당 물질에 적응하도록 만드는 ‘면역 치료’와 알레르기로 인해 발생한 염증을 약물로 치료하는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주로 스테로이드제와 히스타민 작용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 사용이 일반적입니다. 비염인 경우 스프레이 형태의 스테로이드 흡입제, 코 점막제 등이 사용됩니다.

  알레르기 예방은 원인이 되는 물질을 찾아 이를 제거하거나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하지만알레르기는 주변 환경뿐만 아니라 유전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 패턴으로 몸의 면역 체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술과 담배를 피하고, 과식하지 않으며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운동하는 등 건강한 습관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코칭맘>Vol.32, Health Coa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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