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코칭과 함께한 5년 동안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어요
중학교 2학년, 가장 친했던 친구의 소개로 함께 상상코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그것을 위해 준비하지 않은 저에게 상상코칭은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였습니다. 학습은 물론이고 나의 성격에 맞는 직업은 무엇이 있는지, 희망 진로에 대한 준비는 얼마나 되어있는지에 대해 확인해 보면서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저 자신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상상코칭 덕분에 주변 친구들보다 진로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일찍 준비할 수 있었고 진로에 대한 확실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5년 동안 상상코칭을 신뢰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서로 간의 응원과 격려라고 생각합니다. 상상코칭을 만나기 전, 학원 선생님께서는 오로지 공부와 성적 관리에만 집중하셨고 나의 심적 부담은 어떠한지, 진로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학원 선생님과 저는 학력 증진을 목적으로 계약한 관계로 설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상상코칭 선생님께서는 학력 증진은 물론이거니와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심적인 부담은 얼마나 되는지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심적 부담이 매우 컸던 고등학교 2학년 시절에는 선생님께서 시험 당일 아침 일찍 버츄 카드를 뽑아 저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마음의 안정을 찾고 본래 실력을 뽐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과 제자라는 관계를 넘어서, 가족이라는 관계가 무색할 만큼 자상하게 이끌어 준 상상코칭은 최고의 프로그램이라 자부합니다.
상상코칭을 시작했던 중학생의 저는 자존감이 떨어지는, 내성적인 학생이었습니다. 자신의 의견보다 다수의 의견에 따라가기 급급했고, 의사조차 표현하지 못하는 일명 ‘아웃사이더’였습니다. 상상코칭을 처음 만났을 때, 코칭선생님께서 저에게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이 질문이 저에게 가장 필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했지만, 끝내 답을 하지 못한 상태로 수업이 끝났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질문이면서도 별거 아닌 질문인 줄 알았는데, 이런 간단한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해 저 스스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후 자기 전에 매일 ‘나 자신은 누구인가?’라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결과, 점차 자신을 사랑하는 동기가 생겼고 자신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부할 때는 움직이면서 소리를 내어라.’ 저는 당시 내성적인 성격을 갖고 있었기에 선뜻 도전할 수 없는 방법이었습니다. 특히 과학 분야에 약했던 저는 주변에서 과학 점수가 좋은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해 보아도 저에게 맞지 않는 공부 방법뿐이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내가 직접 누군가를 가르쳐 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상에 제가 좋아하는 가수인 민현 오빠의 사진을 모두 정렬시켰습니다. 그리곤 당일 배웠던 부분에서 선생님이 강조하던 부분이나 쉽게 혼동할 수 있는 개념들을 종이에 보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선생님이 제자를 가르치듯이, 사진 속의 좋아하는 연예인을 마주하며 하나하나 설명해 나갔습니다. 소단원의 설명이 끝났을 때 저는 정확히, 그리고 자세히 알았다는 생각에 뿌듯했습니다. 이 공부 방법을 찾고,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서 내가 먼저 자세히, 그리고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는 책임감에 수업에 임하는 태도가 바뀌었고 선생님께 질문 드리는 횟수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 결과, 모의고사 과학탐구 분야 전체 2등급, 과학 내신 총합 2등급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여 사회에 빛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래서 우선 일차적으로 보건 계열에 진학하여 물리치료사가 되어 아픈 사람과 몸이 불편하신 어른을 돕고자 합니다. 남은 수험생이라는 시간 잘 보내어 저의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고등학교 3학년)
출처 <코칭맘>Vol.20, Best Student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