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고등학교 3학년)
공부를 넘어선 가치 있는 삶의 수업, 상상코칭
수학 학습법에 도움을 받고자 시작한 상담이었는데 진로와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더 얻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선생님과 코칭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학교, 학원, 과외에서 여러 교육을 받아 왔지만, 그 속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을 선생님을 통해 채운 것 같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선생님의 질문과 거기에서 비롯된 대화들 덕분에 시야가 확장되고, 스스로 성장한 느낌입니다. 코칭 선생님과의 대화가 주는 장점은 현재 내가 겪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더 확장되고 긍정적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공부에 지친 저 자신을 위로할 수 있는 힘이 생겼고, 타인과 경쟁하기보다 그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또한, 내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당장 눈앞의 공부를 넘어선 가치 있는 삶의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힘을 일깨워주는 교사라는 꿈
특히 도움이 된 부분은 진로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코칭선생님을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단순히 가르치는게 좋다는 이유에서 교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본질적인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의 힘을 일깨워 주는 교사, 아이가 ‘내가 사랑 받고 있구나’ 라고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교사가 되자고 합니다. 이를 위해 코칭선생님께서 함께 비교과 부분에 대한 관리를 도와주고 계신데, 특히 독서 활동을 위해 책을 추천해 주셔서 책에 대한 내용과 느낀 점을 정리하고 나누고 있습니다.
슬럼프를 통한 배움
물론 힘들 때도 있습니다. 코칭 선생님을 만날 때는 나를 돌아보게 되고 공부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르지만, 실천은 온전히 제 몫이기에 그 실천이 잘 안 될 때면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충분한 격려를 받았음에도 하지 않았을 때의 죄책감이 처음에 너무 크게 다가올 땐 선생님과 통화를 하여 다시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곤 합니다. 또 플래너 쓰기를 습관으로 만들고, 하루하루를 기록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으며, 이를 코칭선생님과 공유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기부여가 이룩한 전교1등이라는 결과
진로에 대한 목표가 뚜렷해지면서 ‘동기부여’를 제대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이 오래가지 못하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선생님께선 공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공부할 양이 너무 많을 때는 목표를 세분화 하고 끝을 보고 시작하자는 이야기, 학원을 효율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 해야 할 일 6가지만 딱 정해서 해 보기, 데일리 리포트 써 보기, 관점을 전환해 내가 코칭선생님이 되어서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 보기 등이 그것입니다. 공부가 내 뜻대로 안 될 때, 난관에 봉착해서 당장 앞이 안 보일 때는 코칭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학습에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그 결과 작년 2학기부터 이과 전교 1등을 연이어 달성했습니다. 선생님과 작년 5월에 만났는데 1년 사이에 성적이 올라 이뤄 낸 결과입니다.
‘상상코칭’은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시간
마지막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건 코칭수업을 온전히 받아보라는 것입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 진지하게 격려하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나 든든하고 공부할 힘이 납니다. 무엇보다 ‘나’에 대해 깊이 생각 하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그 어떤 시간보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코칭시간이 즐겁고 기다려집니다. 이 수업을 통해 제가 아직 경험하지 않은 세상에 대해 더 배우고 싶고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출처 <코칭맘>Vol.22, Best Student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