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학교 2학년)
두려움이 눈을 가리다
영어 학원을 꽤 오래 다녔던 저는 모든 학생이 같은 시험을 매번 보며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것에 스트레스가 점점 심해졌습니다. 학원 가는 것이 두려워지다 보니 영어라는 과목 자체가 싫어졌습니다. 그러던 차에 상상코칭을 시작하면서 시험에 대한 부담 없이 제 성향에 맞는 맞춤 수업과 코칭 대화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학습 의욕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전에는 많은 학생들 앞에서 결과에 대한 평가를 받았는데, 1:1로 학습 과정과 생활 습관에 대한 칭찬과 피드백을 받으니 욕심이 생겨서 지금은 전 과목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일대일 맞춤식 코칭 수업, 상상코칭
상상코칭은 학습법, 과제, 교재 등 사소한 것까지 저에게 맞춰 진행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의견을 인정해 주시고, 존중해 주시니 저 또한 제가 해야 할 것을 최대한 실천하게 됩니다. 매일 풀어야 하는 독서 지문의 양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단어는 몇 개씩 암기할지 등 작은 것도 모두 의논하여 조율하는 식으로 진행되어 자율성이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꼭 지키려고 합니다. 또, 이해되지 않는 문제가 나올 때 편안하게 질문할 수 있어 모르고 넘어가는 개념이나 문제가 없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수행평가나 단원평가 등 크고 작은 시험이 있을 때도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플래너 작성으로 만틀어진 자기주도 학습 습관
상상코칭을 시작하면서부터 플래너를 꾸준히 작성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은 플래너에 적지 않으면 허전할 정도입니다. 처음에는 필요하다니까 적었는데 오랫동안 지속하니까 이제는 습관적으로 적고 있습니다. 이 습관 덕분에 과목별 숙제와 시험공부는 물론이고, 학교 준비물이나 안내 사항 등을 꼼꼼히 기록하여 놓치는 것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저를 보고 2학기에는 반 친구들이 부반장으로 추천해 주어 투표에서 당선되었습니다. 또한, 플래너에 적은 것을 자습 시간에 보며 해내다 보니. 계획한 공부는 최대한 끝내려고 하는 습관이 잡혀서 자기주도 학습 습관도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습니다. 작은 습관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었습니다.
시간을 아껴 쓰는 작은 습관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는 숙제나 복습을 하는 시간으로 정해 두고 지키려고 합니다. 학기 중에는 학교 일과를 마치고 그날 해야 할 공부나 숙제들을 적어 놓고, 그날 저녁 이후에 적어 놓은 것을 하나씩 실천하고 완료한 것은 동그라미 표시를 하는 방식으로 공부합니다. 주말에 그것을 보며 동그라미 표시가 많으면 뿌듯하고, 일주일을 알차게 보낸 것 같아 스스로 보람을 느끼기도 합니다. 혹시 잘 안되어 있는 날이 많은 주간이면 한 주를 되돌아보기도 합니다. 지금은 방학 기간이라 학원 숙제와 상상코칭 과제, 제 개인적인 일정을 플래너에 적는데 시간 활용에 유용합니다. 작성한 목록을 정해진 시간 안에 실천하기 위해 시간을 알차게 쓰려는 습관이 몸에 배었습니다. 상상코칭을 통해 얻은 좋은 습관과 공부법으로 하루하루 변하는 저의 모습을 바라보며 밝은 미래를 상상합니다.
출처 <코칭맘>Vol.26, Best Student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