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e상상코칭 3년차 영어 전문 코치 이지은입니다. 반갑습니다.
요즘 교육 환경 분위기는 어떤가요?
e상상코칭은 온라인 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역사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코칭 노하우가 앞서가는 건 확실하지만, 코로나 전에는 그래도 학부모들이 대면 수업을 더 많이 찾으셨어요. 그러다가 코로나가 대구 지역에 특히 심각해졌을 때 회사에서 온라인 무료 수업을 지원해 주면서 많은 학생이 진도를 따라갈 수 있게 됐고요, 그때 비대면 수업이 오히려 장점이 더 많다는 걸 학생들이 많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회원 비율을 봐도 코로나 이전에는 비대면, 대면 수업이 50대 50이나 그 정도였는데, 지금은 회원 모두가 100퍼센트 온라인 비대면으로 수업받는 걸 보면, 확실히 달라진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온라인 교육회사가 생기고 있지만, 온라인 1:1 수업은 자료 활용, 코칭 스킬, 그리고 학습 습관 잡는 것처럼 코칭이나 관리 노하우가 많아야 되는데, 확실히 가르치는 스킬에서 차이가 나니까 학부모님들이 e상상코칭을 믿고 맡겨 주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 에피소드를 소개해 주세요.
2년 전에 고3 남학생이 생각이 납니다. 수능 6개월 정도 전에 수업을 시작했었는데, 정말 영어 공부를 거의 한 적이 없는 그런 학생이었어요. 그런데 6개월 동안에 6등급에서 4등급까지 성적을 같이 올렸고, 지금은 그 학생이 굉장히 대학 생활을 잘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수업 과정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내신 6등급에서 4등급으로 올린 비결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수능 전이라서 사실 굉장히 마음은 좀 급했지만, 그때는 실력으로 문제를 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도보다는 영어의 기본 실력을 올려서 찍는 게 아니라 이 학생이 풀 수 있는 문제를 목표로 삼고, 학생 수준에 맞춰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보통은 고3이라고 하면 무조건 수능 대비로만 생각하는데, 저는 중학교 수준까지 수준을 좀 많이 낮춰서 단어랑 기초 문법 중심으로 집중해서 가르쳤더니 학생이 조금씩 ‘어,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흥미를 가지면서 점점 따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4달 동안은 기초를 쌓고, 나머지 2달 동안은 수능 문제 유형으로 접근했더니 서서히 실력이 향상되었고, 학생 실력으로 두 개의 등급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조금만 더 일찍 만났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굉장히 자랑스럽고, 기억에 남는 그런 친구입니다.
혹시 또 다른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을까요?
현재 수업하고 있는 학생 중에서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 한 명 있는데, 조금 특별한 케이스입니다. 예전에는 영어를 되게 좋아하고 잘하던 친구였는데, 학원에 다니면서 조금 강하게 수업을 받은 거 같아요. 사실 영어라는 게 언어로 접근을 해야하는데, 반복적인 암기랑 강제적인 수업방식으로 진행하다 보니까 좋아하던 영어에 트라우마가 생기게 된 안타까운 경우였습니다. 처음 수업할 때를 생각해보면 영어에 관심을 끊으려고 하고 있었고, 억지로 수업받는 게 느껴져서 저는 코칭으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학생의 마음을 읽어주고 진도에 연연하지 않고 수업을 더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언어는 소통의 수단이니까 틀려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수업을 했었고요. 정말 사소한 것도 칭찬해주고 잘했다, 잘했다 말해주면서 잘한 부분에 집중해서 수업했습니다. 지금은 학원에서 배웠던 건데 자기가 막 기억이 난다며, 예전에는 자기가 영어를 좀 잘했다고 저한테 자랑도 해요. 그리고 수업 들어올 때마다 늘 신나는 표정으로 들어옵니다. 그걸 보며 수업에 되게 적극적이고, 재미있어하는 학생을 보니까 그나마 초등학교 때부터 만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또 코칭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해주는 그런 학생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명 더 소개하자면, 특성화고 남학생이 있었는데, 중학교 때까지는 이 친구가 참 많이 놀다가 고등학교를 올라와서 본인이 스스로 정신을 차려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영어는 본인이 혼자서 할 수 없어서 저랑 고등학교 3년 내내 같이 수업을 진행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가 정말 20점, 30점 이렇게 나오다가 나중에는 전교에서 순위에 들어갈 만큼 많이 성적이 좋아졌고요. 또 사실 특성화고다 보니 NCS라는 취업 목적으로 하는 그런 시험이 있었는데, 그것도 함께 준비하면서 본인이 원하던 회사에 잘 취직했던 학생이었습니다. 말씀 나누다 보니까 예전에 한국 입시를 굉장히 힘들어하던 학생이 어머님이랑 상의 끝에 뉴질랜드로 유학을 간 학생이 있었습니다. 뉴질랜드로 유학 가서도 e상상코칭으로 수업을 받으면서 낮선 환경에 잘 적응한 학생이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e상상코칭 자랑, 한 번 해주시기 바랍니다.
e상상코칭의 코치들은 학교 진도와 학생의 수준에 따라서 딱 맞는 맞춤형 시간표를 제시하고, 굉장히 체계적이면서도 자기주도적으로 학습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과목 수업은 개념에서 심화까지 차근차근 레벨에 맞춰서 1:1로 수업을 진행하고, 전화나 카톡, 쪽지 관리등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동기부여 해 주고, 우리 아이가 공부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e상상코칭의 20년 이상 된 노하우를 믿고 맡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인터뷰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상상코칭’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