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회와 시도가 필요한 시기에 길을 잃게 됐다는 의미에서 지금의 10, 20대를
‘코로나 로스트 제너레이션’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능성과 희망을 믿고 있으면 더 새로운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변화에 겁먹기보다는 ‘웰컴’ 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나간다는 의미에서
‘웰컴 제너레이션(Welcome generation)’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청년 대표 자격으로 초청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2차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 세션에서 연설한 말입니다.
이 연설을 들으며, 우리 기성세대의 편견만으로 미래 세대인 우리 자녀들을 안쓰럽게만,
걱정으로만 바라보며 로스트 제너레이션이라 이름 붙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 자녀인 젊은 세대는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공부하고,
메타버스가 제공하는 가상의 공간에서 지구 반대편 친구들과 소통하는 것을 경험하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 시대에 좀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길을 잃은 것이 아니라, 새로 용기를 내고 도전 중인 젊은 세대에게 박수를 쳐 주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는 것, 그것이 우리 기성세대의 역할이 아닐까요?
출처 <코칭맘>Vol.36, Dear Coaching mom http://www.adplay.co.kr/SmQfU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