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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경영지원팀 김영환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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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을 만나다 12. ‘늘 업무에 물음표를 달아라’라는 슬로건으로 바인그룹과 함께하겠습니다.

바인그룹 경영지원팀 김영환 본부장

경영지원팀 김영환 본부장

 100 프로젝트 아이디어로 계열사 더세이브의 결제 플랫폼, ‘맘마’를 착안하고, 바인그룹의 전산시스템 확립에 함께하였으며 현재 경영지원팀의 리더로서 사업부를 위한 원활한 업무 지원과 소통을 위해 늘 고민하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김영환 본부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현재 맡고 계신 부서와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현재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경영지원팀에서 사업부 수수료 총괄 업무와 매출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EEP의 완전 전산화를 위한 기획을 담당하는 한편, 아메바 경영 경비절감 부문의 소위를 맡고 있습니다.

 부서의 주요 업무인 수수료 정산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에, 저뿐만 아니라 저희 부서원들에게 ‘책임감’을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 때에 따라 연휴, 공휴일에도 마감 업무를 하며 부서원 모두 사업부 업무 지원에 있어서 누수가 없도록 투철한 책임감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회사 시스템 전산화에 오랫동안 함께하셨는데요. 지금까지의 변화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는 수기 장부에 관리자가 내용을 직접 쓰는 방식이라 비용도, 시간도, 인력도 많이 드는 작업이었습니다. 이를 더 쉽고 간편하게 하기 위해 사업부에서 직접 정보를 입력하는 ‘ASP’라는 전산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 인원을 늘리지 않고 관련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IT팀과 오랜 시간 협력하여 지금의 EEP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한 만큼, EEP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왔기 때문에 새로운 시스템을 위한 R&D를 한창 진행 중입니다.

본부장님께서는 더세이브의 모체가 된 결제 플랫폼 ‘맘마’를 처음 제안하셨는데요. 어떤 계기로 도전하셨는지요?

 제게는 ‘늘 업무에 물음표를 달아라’라는 평생 슬로건이 하나 있습니다. 항상 주변을 관찰하고, ‘왜 저렇게 했을까?’ 혹은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하고 고민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칫 타인에게 부정적인 사람으로 보일 때도 있지만,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하고 스스로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맘마’ 역시 물음표에서 시작하였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사람들, 자리가 없어 두리번거리는 사람들, 함께 식사해도 결제는 개별로 하는 문화 등을 보며 ‘자리에서 결제와 주문을 동시에 할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상공인에게 금전적 부담이 있을 수 있는 키오스크나 주문용 태블릿 설치가 아닌,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주문하면 모두에게 편리하고 이득이 될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20년이라는 긴 시간 본부장님을 성장시킨 또 다른 동력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사실 처음에는 앞만 보고 일하다 보니 부딪히는 일도 많아 제가 오랫동안 일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제 상사이셨던 양복렬 C.O.O께서 “관리자는 직급이 아닌, 직책으로 일을 하는 것이다. 네가 맞다고 판단되면 행동으로 옮겨라. 책임은 내가 진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직급에 상관없이, 부당한 일이나 규정과 한없이 부딪히며 개선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제가 부서장을 맡게 되었을 때 팀원들에게 그대로 전달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팀원들이 직급에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본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피력하고 능력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바인그룹 아메바 경영 경비절감 소위를 맡고 계신데요. 아메바 경영에서 경비절감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구매할 때 비교하고, 같은 물건이면 더 값싼 물건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회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이해 관계가 엮여있지만, 조금 더 생각하면 같은 서비스, 같은 물건일지라도 더 싼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비절감은 가장 쉬우면서도, 확실하게 수익을 증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많은 분이 경비절감에 대해 고민하고, 어렵게 생각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비절감은 금액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며 작고, 사소한 것에도 사용되는 경비를 줄일 수 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경영지원팀의 부서장으로서 가장 아쉬운 점은, 시스템이 모든 것을 받쳐주지 못해 아직도 업무 중에 수기 업무가 많은 것입니다.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더 나은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모두 편리하게, 좀 더 디지털화 된 환경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글사진 바인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