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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진행된 플레이리스트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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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들어요. 당신의 플레이리스트_연말 이벤트 발표

선우정아 – 도망가자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대신 가볍게 짐을 챙기자
실컷 웃고 다시 돌아오자”

저에게는 올 한해 참 위로가 많이되는 가사였습니다.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는 가족에게, 친구에게, 연인에게 그리고 더 나아가 현재도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까지 모두에게 위로가 될 것 같아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었던 2021년이었지만, 2022년에는 모두가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예린백

David Guetta – Hey Mama

저에게 한해 가장 힘이 되어준 노래는 단연코 올해 차트 1위를 석권한 헤이마마! 저는 개인적으로 신나는 노래를 좋아하고 스우파를 즐겨 봤습니다. ^^ 솔직한 심정으로 헤이마마 춤 연습해봤습니다. 점심시간에 저희 센터 사무실에서 혼자 있을 때 춰보기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내적댄스러로서 저에게 가장 비타민이 되는 노래랍니다 ㅎㅎㅎ… 아침에 맨날 틀어서 치얼업 하는편이랍니다.^^

유주연

정효빈 – 처음이라서

일년 전 에듀코 입사 전까지만 해도 사회극초년생이였던 저는 철없고 세상을 살아갈줄 모르는 버려진 애기고양이 같았습니다. 시도하는 모든것이 처음이라 서툴었던 저에게 꾸중보다는 많은 관심과 위로, 칭찬으로 늘 기쁜일도 슬픈일도 일년이란 시간동안 저와 함께해주신 부서장님과 저희부서원들이 있었기에 지금에 제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업무적으로 많은 성장을 하였지만,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숙해졌던 21년도였습니다. 아직도 처음인게 많고, 많이 부족하겠지만 한해 한해 더욱 더 성장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가장 아끼고 의지하는 부서장님, 부서원 모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매년 함께 떡국먹어요^^ 해피뉴이어❤️

애기고양이

아이유 – 밤편지

마음이 심란하고 복잡할때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내 안을 들여다볼수 있는 노래. 요즘은 퇴근하고 집에서 밤에 아기 재울때 조용히 흥얼거리며 불러주면 아기도 노래가 좋은지 스스르 잠이 들곤 합니다. 위로와 위안을 주는 노래로 밤편지 올립니다.

찬윤아빠

처진 달팽이 – 말하는 대로

2021년, 어려운 일이 많았습니다. 코로나19 도 심해졌고 , 개인적으로 재택근무를 7개월 동안 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스스로에게 칭찬과 격려, 응원해주면서 이겨나갔습니다. 업무 공간도 부천에서 수원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였습니다. 이때 많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힘을 얻었습니다. 특히 처진 달팽이(유재석, 이적)가 부른 말하는 대로를 들으면서요. 열정은 있었지만 실적도 낮았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과가 생각처럼 안 나오던 신입 때를 떠올리게 만드는 노래입니다. 지금은 7년 정도 일하면서 실적도 곧잘내고, 여러 힘든 시기를 이겨나가는 제 자신에게 응원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신입 코치님들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큰 위로의 노래가 될 듯 합니다. 우리 모두 2022년 대박내시죠. ‘말하는 대로’ 될 수 있으니 된다고 믿고 나아가세요.

정태윤

효린&창모 – Blue Moon

제게 2021년은 여름의 뜨거운 태앙같은 한 해였습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다양한 재미있는 경험들(글쓰기, 요리동아리, 텃밭 활동 등)을 하면서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보고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름 내내 효린과 창모의 ‘블루문 Blue moon’으로 물들인 시간들이 바로 올해의 저의 삶을 대변해주는 노래였어요! 코로나 속에서도 여름 내내 들으면서 긍정+행복이 가득한 시간들의 추억을 담은 이 노래와 21년을 잊을 수 없습니다~

루이스

더원 – 지나간다

코로나19가 2년째 장기화 되면서,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힘들고 지치는 날이 많았습니다. 이 노래 가사중에는 버티고 버티면 언젠가 끝이 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출퇴근 때 플레이 리스트에 넣고, 이를 하루에 몇 번을 되세기면서 결심을 하곤 합니다. 컨디션이 다운되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악재가 겹칠 때, 매출이 잘 안나올 때, 기타 등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추스리는데 큰 도움이 되는 노래입니다. 노래를 통해 결심을 하고, 잘 할수 있다는 자산감 뿜뿜 가득히 채워서 업무에 매진합니다. 이를 통해 관리자 내에서 “열정 만수르”라는 별명을 얻고, 개선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성과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버티고, 버티면 반드시 위기는 지나 갑니다!! 바인그룹 구성원분들 뿐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코로나 19 슬기롭게 극복하고, 환하게 웃고즐겼던 시대로 다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영식

박정식 – 천년바위

70이 넘은 아버지께서 몇달전 핸드폰에 노래를 넣어달라고 하셨네요. 부탁같은 건 안 하시는 성격이라 조금 놀라긴했지만 별말없이 드렸는데, 어쩌다보니 제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갔습니다. 저도 이제 나이가 든 탓일까요? 아버지가 살아온 긴 인생의 고됨도 느껴지고 허무함이 들리는것도 같습니다. 아버지는 이 노래를 들으시며 어떤 생각을 하실까요?

맹진영

양희은 –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

평소 조용한 노래, 유명하지 않은 가수들을 찾아서 혼자 듣는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첫 직장인 제주도에서 퇴사하고 서울로 올라와 가족들과 오랜만에 밥을 먹으러 갔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약 6개월 동안 있었기에 가족 얼굴을 못 본지 오래되어 아리쏭한 감정과 첫 직장을 퇴사했다는 상실감, 바인그룹의 면접결과를 기다리고 있었기에 많고 복잡한 감정이 함께 뒤섞여있었습니다. 그때 버스 안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나오는데 정말 신기하게 위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022년을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모두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

바인그룹 여신

김범수 – 슬픔활용법

병원 입원 중에 내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눈 시간을 가졌는데, 지금의 안사람(내 여신)과 연애 중 잠시 헤어진 시간이 있었거든요… 그 때 들었던 노래가 김범수의 ‘슬픔 활용법’이었는데 부끄러운 얘기지만 헤어진 시간 이후로 사실 제가 노래를 부를 때 유일하게 눈물이 나서 2절까지 부르지 못하는 노래가 되었어요… 유튜브에 한시간 연속 듣기가 있는데 병원에서 그걸 들으면서 또 엄청 울면서, 내 여신에게 정말 잘 할거라고 다짐을 했었어요…ㅎㅎ

이장*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10곡으로 선정된 분들께는 당첨관련 이메일 보내드렸습니다. 올 한해도 나에게 힘을 주는 음악과 함께 멋진 미래를 꿈꾸고,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인매거진은 다음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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