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왜 샀지?' 내 인생, 가장 후회되는 소비는? #바인매거진 3월 이벤트

　뒤돌아 서면 물가가 오르는 고물가 시대, 생활 속 절약부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재테크 등 ‘짠테크’ 열풍이 한창인데요.

　하지만 소비가 주는 만족감은 삶을 살며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행복입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소비가, 우리에게 만족감만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걸 구매하지 않았더라면, 분명 다른 더 유익한 무언가를 소비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후회가 항상 동반한다는 것을!

　직장인 A씨는 취미가 ‘집에서 게임하기’로 항상 새로운 게임을 찾아다닙니다. 특히 아직 발매하지 않은 게임을 ‘예약 구매’하면, 발매 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나 발매 전 누구보다 더 빨리 플레이 해 볼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하기 때문에 재미있어 보이는 게임은 예약 구매를 하곤 했습니다. 무려 네 번 연속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게임을 구매하기 전 까지는 말이죠! 한 게임에 많게는 약 10만원의 비용과 설치 시간, 게임을 파악하기 위한 플레이 시간 등, 소비한 재화와 시간이 너무나도 아까웠습니다. 더 맛있는 걸 먹고, 더 필요한 것에 소비할 수 있었을 텐데···.

　직장인 B씨는 전날 늦은 시간까지 달린 다음날 아침이거나 유독 피곤한 출근 길이면 택시의 유혹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택시를 타고나면 늘 후회가 되고 또 차가 막히거나 하는 날엔 도중에 내릴 수도 없어 택시 안에서 후회 막심한 얼굴로 미터기만 쳐다보게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보다 시간은 더 오래 걸리고 돈은 더 나올때는 정말 속상함이 최고조에 다르지만 매일 아침이면 택시의 유혹과 내적 씨름을 합니다.

　바인 구성원 여러분의 가장 후회되는 소비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그때는 ‘내 지갑을 가져가!’라며 구매할 수 밖에 없었던, 하지만 조금 지나고 보니 ‘아이고, 내 돈!’하고 후회할 수 밖에 없었던, 여러분의 ‘후회되는 소비’를 바인매거진에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