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미국 커리큘럼을 따라 학습하고, 미국 대학 입학을 준비할 수 있는 세인트폴 대치 아카데미! 지난 6월 세인트폴 대치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8월에 일리노이 시카고 대학에 입학한 학생의 생생한 후기를 지금 바로 만나 보세요!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에 10학년으로 세인트폴 대치 아카데미에 입학해 지난 6월 12학년으로 졸업하고, 미국 대학에 입학하게 된 홍유정입니다.
- 학교 생활은 어땠나요?
원래는 국내 일반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어요. 영어를 정말 잘하고 싶은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우연히 미국 커리큘럼을 따르고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세인트폴 대치 아카데미를 알게 되어 진로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학사 일정은 국내 고등학교와 비슷했습니다. 정규 수업은 아침 9시에 1교시를 시작하고, 동아리 활동이 있는 날에는 4시에, 그렇지 않은 날에는 3시에 끝마쳤는데요. 이후에는 자습이나 다른 공부, 동아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수업, 활동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도 영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게다가 발표나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됐기 때문에 수업 중에 모르는 단어를 만나면 꼭 메모하여 사전을 찾아보았고,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은 꼭 선생님께 물어보고 하교를 했습니다. 말하기 실력을 기르기 위해 선생님이 하시는 모든 질문에 대답하려 노력했고, 역으로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교과과정을 따르다 보니, 국내 고등학교와는 다른 점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수업 방식은 물론이고, 대학교처럼 필수 교과목을 제외한 다른 과목은 입맛에 따라 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또, 평가 방식도 시험이 우선시되는 한국 고등학교와 달리, 과제, 학습 태도, 참여도 등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학습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또, 미국 고등학교에서 느낄 수 있는 프롬(Promenade dance)이나 할로윈, 크리스마스, 스피릿 위크 등 다양한 행사를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서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 미국 대학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사실 처음에는 미국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마음이 없었어요. 세인트폴 대치 아카데미의 ‘College Counseling’이라는 대학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처음 진행할 때도 별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11학년에 더 심화된 수업을 들으며 생물학에 관심이 생겼고, 상담을 통해 미국 대학에 진학하는 게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넓은 시야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이 제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는 대학이 많아도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선 제가 선택한 전공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잘 갖추고 있는 곳을 선별하고, 재정적인 부담과 대학의 위치, 주변 인프라 등을 고려해 목표 대학을 설정하였습니다. 학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미국 대학인만큼, 학비를 가장 고민했는데 유학원을 통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한시름 놓을 수 있었습니다.
- 도전을 망설이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누구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고, 망설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이미 국내 고등학교를 안정적으로 잘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세인트폴 대치 아카데미에 입학하기까지 정말 수없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도전했고,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망설이지 말고 후회 없는 도전을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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