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코칭의 학습코치들은 전국의 다양한 학생과 만나며 다양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코칭 스토리를 바인매거진에서 전해 드립니다!
#Story 1.
꾸준히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은 호기심과 그냥 하기입니다!
서울교육국 김성빈 코치
저는 호기심이 많은 편이어서 학생들의 생각을 물어보고, 제 생각도 함께 나누는 것을 즐깁니다. 그러다 보면 저도 학생에게 배우고, 학생들도 저의 경험을 재밌게 듣습니다. 반복적인 일을 하다 보면 지루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사람에 대한 탐구심, 호기심을 통해 소통하면서 즐거움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현재 5년 차로 거의 매일 수업하고 있는데요. 일을 시작하면서 수업이 들어오면 다 받고, 현재 수업을 유지하려고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엔 수업 간 이동 거리도 멀어 힘들었지만, 어느 지점을 넘으니까 이동 거리 5분~10분 사이로 수업이 형성되어 안정적으로 많은 수업이 가능하더라고요. 이제 업무도 습관화가 되어 주말에 쉬는 게 좀 어색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일을 하다 보면 주기적으로 슬럼프가 오기도 하는데요. 김연아 선수가 연습을 어떻게 그렇게 많이 하냐는 인터뷰 질문에 ‘그냥 하는 거죠.’라고 대답한 것처럼, 저도 묵묵히 그냥 하던 거 하며, 이 시간 또한 지나갈 거라 하면 지나가더라고요.
Story 2.
학생과 진심으로 대화하며 성적하락을 극복했어요.
서울교육국 최진아 지부장
내성적인 성향의 중2 회원을 시험을 한 달 앞둔 어느 날 만나게 되었어요. 주 1회 방문 수업에서 시험 대비를 위해 화상 수업을 더하여 주 2회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학교 영어 시험이 서술형 50%이고 본문 암기 정도로는 점수를 얻기 어려울 만큼 너무 어려웠습니다. 학생과 저는 남은 기간 최선을 다했지만, 성적이 떨어지고 말았죠.
학생과 저는 분식을 먹으며 시험 분석을 하고 앞으로 공부를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외국에서 살고 싶다는 학생의 말에 현재는 불가능한 상황이니, 미국에 있는 것처럼 환경을 만들어 보자고 이야기하다가 원어민 파워잉글리시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파워잉글리쉬 원어민 선생님과의 첫 수업 후 학생은 말은 잘 못했지만 다 들리긴 했다고 상기된 목소리로 말하더라고요. 영어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보고 다음 시험을 대비하자고 다짐하며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Story 3.
작은 성공의 경험을 또 다른 성공으로 만드는 학습 플래닝 코칭
경기교육국 김동우 코치
학생들을 만나 학습 플래닝을 세울 때 진학 같은 최종 목표, 학기 목표 그리고 시험 목표 등 학생의 목표를 세분화하고 그에 맞는 플래닝을 세우고자 합니다. 학습 플래닝을 세울 때 중요한 것은 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기입니다. 가파른 성적향상이나 불가능한 목표로 학생이 너무 힘들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목표를 달성해 본 성취감이나 자신감이 없는 친구들은 잘 준비하고 있음에도 ‘이게 맞을까?’ 하는 고민을 하기도 하는데, 그런 친구들에게는 ‘아니야, 할 수 있어’라고만 얘기하지 않고, 제가 공부를 못했을 때나, 수능을 준비했을 때 등 다양한 경험 등을 이야기해 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 보면 부정적인 친구들도 내가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그래 해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해 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불안감도 나는 너를 믿는다는 신뢰를 보여주면 그 신뢰가 학생 본인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되어 자신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줍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이 만드는 작은 성공의 경험을 또 다른 성공의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게 칭찬하고 동기부여 하는 것이 학습 플래닝 코치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Story 4.
코칭을 통한 회원관리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서울교육국 이효정 코치
저는 감사하게도 수업 대비 장기 회원이 많고, 소개도 자주 들어오는 편인데요. 코칭을 통한 회원 관리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수업에 코칭을 접목하면서 더 많은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말을 진심으로 들으며 현재 상황(감정, 생각)을 체크하고 마음의 변화를 스스로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선생님이 잘 가르치고 전달력이 좋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이 일단 수업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 가득한 모습을 수업에서 보여주기 위해서는 건강한 몸과 마음가짐 그리고 전략이 필요한데요. 저는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자체 교재를 만들어 나만의 커리큘럼을 탄탄하게 준비한 뒤 아이들을 만나고자 노력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를 코칭하며 저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