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 구성원 여러분, 모두 안녕하세요! 어느덧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도 지나고, 9월의 중반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제는 가을의 초입이 더 어울리는 9월은 국민들의 독서 문화 고취를 위한 ‘독서의 달’로 유명한데요. 아, 그래서인지 제 인생에서 가장 재밌게 읽고, 의미가 남다른 책이 생각나네요.
때는 바야흐로 초등학교 5학년, 시골에서 도시로 막 전학 온 저는 학급 문고에 꽂혀있던 한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까만 표지에 〈반지의 제왕〉이라고 적혀 있던 책이었죠. 애석하게도 초등학교의 학급 문고가 으레 그렇듯, 7권 중 단 2권 밖에 꽂혀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부모님께 전권을 사 달라고 떼를 썼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얻은 〈반지의 제왕〉 전권을 정말 페이지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읽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책에, 소설에, 글쓰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결국 문예창작을 전공하기까지 이르렀답니다. (왜 그때 〈반지의 제왕〉에 빠져서···.)
우리 바인 구성원 여러분들도 저마다 인상 깊었던,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 마음 한켠에 남아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바인매거진에서 우리 구성원 분들의 삶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혹은 가장 재밌게 읽었던 책’에 대한 사연을 모집합니다! 어떤 책이던 상관 없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한 켠에 남아 있는 그 책을, 바인매거진과 함께 공유해 주세요! 추첨을 통해 ‘예스24 도서상품권’을 드립니다!
- 일정: 22. 09. 15(수) ~ 22. 09. 23(금)
- 주제: 인상 깊었던, 혹은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과 관련된 사연
- 방법: 구글 폼 (https://forms.gle/6SyXpEs1qoAJK2w17)
- 상품: 예스24 도서상품권(₩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