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고등학교 2학년)
상상코칭을 만나고 가장 많이 변한 것은 꾸준함과 성실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잘하고 싶어 하지만, 그 열정과 끈기가 생각보다 오래 가지 않습니다. 저도 중학교 때에는 영어를 정복하겠다는 열정으로 정말 열심히 한 적이 있지만, 그 열정과 끈기가 그리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코칭 선생님을 만나면서 하루에 적은 양이라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나의 열정이 이만큼 밖에 안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너무 쉽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한 분야 에서 꾸준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질리기도 하고 재미도 없었거든요. 그렇지만 무엇이든지 즐기는 것이 이기는 거라고 생각하여 하루의 마무리로 플래너를 적으면서 남모르게 해냈다는 뿌듯함과 인증 사진이 하나 둘 모이는 것에 만족했고 그 습관은 아직도 지키고 있습니다.
영어 실력을 올리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저는 중3 마지막 기말고사 후 지금의 코칭선생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코칭선생님의 체계적인 시간 관리와 꼼꼼하고 확실한 코칭 수업을 경험하곤 내 성적이 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문법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영어 본문을 외우는 것만으로 점수가 괜찮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어법이나 어휘 변형 문제가 많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코칭선생님과 함께 하며 역할 체인지를 통해 직접 선생님에게 어법을 설명하고, 영어 내신 노트를 만들어 교과서 본문을 적고 해석과 분석을 하는 저만의 내신 영어 공부법이 생겼습니다. 학교에서 알려주는 어휘와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어휘를 꼼꼼히 반복해서 의미를 생각하며 외웠더니 문법 실력과 어휘 실력도 많이 늘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 단어 외우는 것도 익숙치 않았고 워낙 생소한 단어가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또 어느 때는 시험보기 인증을 약속한 시간을 넘겨 버린 적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하다 보니 점점 시간이 줄어들어 이제는 100개가 넘는 단어도 30분이면 다 외울 정도로 암기력 또한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독해 기본 문제집을 풀 때 가장 쉬운 부분도 많이 틀려서 많이 좌절하고 자기비판도 하였지만, 이 역시 꾸준히 하니 점점 오답률도 줄고 답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는지도 눈에 보일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초를 쌓아 두니 내신에서도 쉽게 지문을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코칭선생님께서 전반적인 내신과 대입 관리도 해 주시는데 시험 기간에는 손수 준비해 주신 학습 자료, 워크북, 단계별 다양한 문제들로 꼼꼼한 관리를 해 주십니다. 특히 학습 방법, 시간 관리를 위한 어플, 플래너 작성과 피드백 뿐만 아니라 주요 과목과 탐구 과목, 생활기록부 관리도 도와주셔서 교내 대회에서 수상도 할 수 있었습니다. 코칭선생님께서는 학생별로 모든 것을 알고 기억해 주셔서 생활 습관, 멘탈 관리, 건강 관리도 신경 써 주시고, 가끔 제가 흐트러질 때마다 바르게 잡아 주시기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가르쳐 주는 학원과 달리 제가 스스로 문제를 풀고 코칭선생님께 문법, 어휘를 설명하는 코칭 수업 방식은 지금까지 제가 경험해 보던 것과는 달라 초반에는 힘겨웠습니다. 하지만 코칭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개념 이해’, ‘반복 학습’을 통해 ‘문장 보는 눈’이 생겨서 문장 속의 문법과 어휘들이 보였고. 결과적으로 문법 실력과 어휘력이 동시에 올라가면서 성적도 오르고, 자신감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영어는 어려운 과목이지만, 원래 잘한 것이 아니라 정말 순도 100% 저의 노력으로 천천히 올려 왔기 때문에 더욱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코칭선생님과 고3까지 입시도 같이 준비하면서 목표인 천문학과 진학을 꼭 이루고 싶습니다.
Coach’s Knowhow
*영이를 처음 만났을 때, 똘망똘망하게 생긴 귀여운 외모와 똑 부러진 대답에 기대감이 상승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 목표가 명확했던 학생이어서 목표 달성을 위해서 체계적인 학습 관리와 대입 관리가 필요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꾸준히 강조하였고, 잘못된 공부 방식에 현실적인 조언과 피드백을 통해 올바른 공부 방식에 대해서 일러주었습니다. 처음에는 교과목 관리 위주로 만났지만, 교사의 포지션에 따라서 학생, 학부모의 시선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정기적인 회원 관리 변화와 상담을 통해 학생에게 자극과 변화를 주고 성적 향상에 도움을 줬고,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저의 역할이 가장 크고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인성까지 지도하게 되었습니다. (이슬기 코치)
출처 <코칭맘>Vol.23, Best Studen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