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참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떠한 노래를 듣다 보면 그 노래를 열심히 듣던 과거의 나와 그때의 상황이 자연스레 떠오르며 아련한 추억에 빠지게 만드는 그런 경험, 아마도 한 번씩은 해 본 적이 있을 텐데요. 저는 학창 시절의 모든 것이었던 가수, 소녀시대의 ‘랄랄라’를 들으면 어두컴컴한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는 과거가 떠오르곤 한답니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노래가 있으신지요?
누군가는 한 살 더 먹는다며 괜스레 우울해질지도, 누군가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말처럼 희망에 가득 차 있을지도 모르는 그런 연말!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지금, 바인매거진에서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와 사연을 기다립니다!
올 한 해 정말 열심히, 모든 가사와 멜로디를 외울 정도로 들었던 노래도 좋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조심스레 꺼내 듣는 노래도 좋습니다. 커다란 벽을 뚫고 나갈 수 있는 힘을 주는 노래도 좋습니다. 여러분만의 이야기가 담긴 노래와 사연을 소개해 주세요!
- 참여방법
댓글로 이름(익명가능)과 메일, 그리고 2021년 여러분이 가장 즐겨들었던 노래 한 곡의 제목과 가수와 함께 이 노래를 선정한 이유를 적어 주세요! (메일주소는 추첨 공지를 위한 용도로 관리자에게만 공유됩니다.)
- 상품
알찬 사연을 공유해 주신 분들께는 공정한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따뜻한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전달해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방탄소년단-Butter / 출근길 지옥철 속에서, 조금은 들뜬 마음을 들게 하는 출근송이었습니다.
김범수-슬픔활용법 / 병원 입원 중에 내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눈 시간을 가졌는데, 지금의 안사람(내 여신)과 연애 중 잠시 헤어진 시간이 있었거든요… 그 때 들었던 노래가 김범수의 ‘슬픔 활용법’이었는데 부끄러운 얘기지만 헤어진 시간 이후로 사실 제가 노래를 부를 때 유일하게 눈물이 나서 2절까지 부르지 못하는 노래가 되었어요…ㅜㅜ 유튜브에 한시간 연속 듣기가 있는데 병원에서 그걸 들으면서 또 엄청 울면서, 내 여신에게 정말 잘 할거라고 다짐을 했었어요…ㅎㅎ
김성철_Grab Me(Feat.이상이)
드라마에서 부르던 김성철이랑 이상이 모습이 너무 즐거워보여서 듣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집니다!
오마이걸-Windy day / 아침이나 저녁에 들으면 기운이나는 신나는 노래라 기운이 필요할때 즐겨 듣곤 합니다.
그레이 – 하기나 해 / 다사다난하고 변화무쌍했던 2021년 어찌할지 모르고 머뭇거리기보다는 무엇이던지 해보자는 의지를 다잡는데 도움줬던 노래여서 적어봅니다
Birdy – Tee shirt (안녕, 헤이즐 OST)
인생띵곡♡ 갬성자극♡ 기분전환♡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필청리스트♡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울고,웃으며 마음의 스트레스를 풀으며 위안을 얻는 곡♡
좋은 노래 함께 들어요♡
양희은 –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
평소 조용한 노래, 유명하지 않은 가수들을 찾아서 혼자 듣는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첫 직장인 제주도에서 퇴사하고 서울로 올라와 가족들과 오랜만에 밥을 먹으로 갔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약 6개월 동안 있었기에 가족 얼굴을 못 본지 오래되어 아리쏭한 감정과
첫 직장을 퇴사했다는 상실감, 바인그룹의 면접결과를 기다리고 있었기에 많고 복잡한 감정이 함께 뒤섞여있었습니다.
그 때 버스 안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나오는데 정말 신기하게 위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022년을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모두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
천년바위-방정식
70이 넘은 아버지께서 몇달전 핸드폰에 노래를 넣어달라고 하셨네요. 부탁같은건 안하시는 성격이라 조금 놀라긴했지만 별말없이 드렸는데, 어쩌다보니 제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갔습니다.
저도 이제 나이가 든 탓일까요?
아버지가 살아온 긴 인생의 고됨도 느껴지고 허무함이 들리는것도 같습니다.
아버지는 이 노래를 들으시며 어떤 생각을 하실까요?
더원-지나간다
코로나19가 2년째 장기화 되면서,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힘들고 지치는 날이 많았습니다. 이 노래 가사중에는 버티고 버티면 언젠가 끝이 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가사 첨부) 출퇴근시 나만의 플레이 리스트에 넣고, 이를 하루에 몇번을 되세기면서 결심을 하곤 합니다. 컨디션이 다운되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악재가 겹칠 때, 매출이 잘 안나올 때, 기타 등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추스리는데 큰 도움이 되는 노래입니다. 노래를 통해 결심을 하고, 잘 할수 있다는 자산감 뿜뿜 가득히 채워서 업무에 매진합니다. 이를 통해 관리자 내에서 “열정 만수르”라는 별명을 얻고, 개선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성과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
버티코, 버티면 반드시 위기는 지나 갑니다!!
바인그룹 구성원분들 뿐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코로나 19 슬기롭게 극복하고, 환하게 웃고즐겼던 시대로 다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추운겨울이 지나가듯 장맛비도 항상 끝이 있듯
내 가슴에 부는 추운 비바람도 언젠간 끝날 걸 믿는다
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아침이슬- 양희은
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아침이슬처럼 맑고 아름답기를 희망합니다. 양희은 선배님 노래를 들으며 지금 보다 좋아질것 이라는 희망을 머릿속에 그립니다.
N.EX.T의 Hope
1995년에 발표된 노래라 아주 아주 오래된 노래이지만 희망을 꿈꿀 수 있게 하는 故 신해철님의 노래입니다.
“… 그 언젠가 먼 훗날엔
반드시 넌 웃으며 말할거야
지나간 일이라고…”
힘든 시기이지만 언젠가 웃으며 지난 시절이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날을 꿈꿉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이 여름의 뜨거운 태앙같은 한 해였습니다. 그 동안 하고 싶었던 다양한 재미있는 경험들(글쓰기, 요리동아리, 텃밭 활동 등)을 하면서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보고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름동안 내내 효린과 창모의 ‘블루문 Blue moon’으로 물들인 시간들이 바로 올해의 저의 삶을 대변해주는 노래였어요!
코로나속에서도 여름 내내 들으면서 긍정+행복이 가득한 시간들의 추억을 담은 이 노래와 21년을 잊을 수 없습니다~
BTS / Permission to Dance
코로나로 우울한 기분을 날리는 느낌이라 많이 들었습니다. 2021년엔 이 시국이 끝날 줄 알았는데…ㅠ 새해엔 기다리던 소식을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아모르파티-김연자 / 네 운명을 사랑하라, 주어진 운명을 사랑하는 삶, 사실 이래도 내인생 저래도 결국 나의 인생이니 운명을 사랑하고 받아들인다면 행복하고 긍정적인 기운이 생겨납니다~~ 흥도 두배 긍정도 두배! 신난다 아모르파티~~ 인생은 지금이야 바로 플레이하세요
이은미-너는 아름답다
힘들고 지칠 때, 존재만으로 스스로를 바라보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노래.
” 그 누구도 너 보다 빛날 순 없단다.
지금 너의 모습이 너여서 아름답다.”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 – 말하는 대로
2021년 어려운 일이 많았습니다. 코로나19 환경도 심해졌고 저는 개인적으로 재택을 7개월도 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스스로에게 칭찬과 격려, 응원해주면서 이겨나갔습니다. 부천지역에서 업무하다가 수원으로 업무공간도 이동하게 되면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였습니다. 이 때 많은 유튜브영상을 보면서 힘도 얻었고, 그 중에 처진 달팽이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말하는 대로입니다. 제가 신입때 열정은 있었지만 실적도 낮았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과가 생각처럼 안나올 때를 떠올리게 만드는 노래입니다. 지금은 7년정도 일하면서 실적도 곧 잘내고, 여러 힘든 시기를 이겨나가는 제 자신에게 응원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신입코치님들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큰 위로의 노래가 될 듯 합니다. 우리 모두 2022년 대박내시죠. 말하는 대로 될 수 있으니 된다고 믿고 나아가세요.
하동균-혼잣말
온라인 일정이 많다보니
중얼중얼 자꾸 혼잣말이 늘었다….
2021년 여러분이 가장 즐겨들었던 노래는 에스파의 넥스트레벨과 사비지입니다~ 에스파의 넥스트레벨과 사비지를 선정한 이유는 업무와 일정 때문에 때로 힘이 들고 할 때 힘이 나면서 업무로 다시 금방 복귀할 수 있는 추진력을 주었기 때문에 에스파의 넥스트레벨을 강려하게 추천해봅니다!
아이유 – 밤편지
마음이 심란하고 복잡할때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내 안을 들여다볼수 있는 노래
요즘은 퇴근하고 집에서 밤에 아기 재울때 조용히 흥얼거리며 불러주면 아기도 노래가 좋은지 스스르 잠이 들곤 합니다
위로와 위안을 주는 노래로 밤편지 올립니다
This is me- The greatest showman OST
(영화 위대한 쇼맨 OST)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정효빈 – 처음이라서 / 일년전 에듀코 입사 전까지만 해도 사회극초년생이였던 저는 철없고 세상을 살아갈줄 모르는 버려진 애기고양이 같았습니다. 시도하는 모든것이 처음이라 서툴었던 저에게 꾸중보다는 많은 관심과 위로, 칭찬으로 늘 기쁜일도 슬픈일도 일년이란 시간동안 저와 함께해주신 부서장님과 저희부서원들이 있었기에 지금에 제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업무적으로 많은 성장을 하였지만,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숙해졌던 21년도였습니다.
아직도 처음인게 많고, 많이 부족하겠지만 한해 한해 더욱 더 성장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가장 아끼고 의지하는 부서장님, 부서원 모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매년 함께 떡국먹어요^^
해피뉴이어❤️
Hey Mama (Feat. Nicki Minaj, Bebe Rexha & Afrojack) / 저에게 한해 가장 힘이 되어준 노래는 단연코 올해 차트 1위를 석권한 헤이마마! 저는 개인적으로 신나는 노래를 좋아하고 스우파를 즐겨 봤습니다. ^^ 솔직한 심정으로 헤이마마 춤 연습해봤습니다. 점심시간에 저희 센터 사무실에서 혼자 있을 때 춰보기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내적댄스러로서 저에게 가장 비타민이 되는 노래랍니다 ㅎㅎㅎ… 아침에 맨날 틀어서 치얼업 하는편이랍니다^^..(민망)
Burn The House Down – 에이제이알
평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해소를 해야 하므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이 노래를 빵빵하게 들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습니다.
정말 짜릿하고 이 세상이 온전히 나의 것 이 된 기분입니다.
이걸 들으면서 100키로 이상 달린다?! 생각만해도 너무 짜릿합니다.
추천드리고 싶은 노래가 많지만 스트레스가 만땅 쌓여있으신 분들께 정말 추천드립니다!
라붐 – ‘상상더하기’ 입니다!
가요를 잘 모르고 즐겨듣지 않는 제가
출근할때마다 사무실에서 이 곡을 듣게 되었는데~
저는 ‘상상코칭’의 주제곡인가??? 했었답니다. ^_______________^a
상상에 상상에 상상을 더해서~~
상상의 상상의 미래로 가볼까~~
도망가자-선우정아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대신 가볍게 짐을 챙기자
실컷 웃고 다시 돌아오자”
저에게는 올 한해 참 위로가 많이되는 가사였습니다.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는 가족에게, 친구에게, 연인에게 그리고 더 나아가 현재도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까지 모두에게 위로가 될 것 같아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었던 2021년이었지만, 2022년에는 모두가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임마누엘”-장환진 곡
“Magic shop”-방탄소년단
지치고 힘이들때 정말
많이 위로가 되었고
마음에 힘을 다시 준 노래 두 곡 소개합니다!
김돈규 – 나만의 슬픔
옛날 어릴 적부터 어머니가 가장 좋아했던 노래여서 들으며 자랐다고도 할 정도로 많이 들었던 노래입니다. she’s gone 도 많이 들었었는데, 요즘은 무선이어폰 감성이 많지만 유선이어폰으로 해서, 불편하게 노래를 듣는 옛날 감성도 좋은 것 같아요. 오래된 노래임에도 요즘 들어도 촌스럽지 않은 깔끔하고 멋진 노래라서 추천합니다.
임태경 – 내일로 가는 계단 / 어느 날 너튜브에서 기억록이라는 “김소현, 3.1 만세운동 참가자를 기억하다”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에 나온 노래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내일로 가는 계단’이라는 노래였는데, 가사가 그때 당시 만세를 외치던 독립운동가들의 심정을 노래로 표현한 것 같아서 공감되고 몰입도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기억록 영상이나 원곡 뮤비를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에일리
아름다운 시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가슴을 울려서 힐링 하고플 때마다 즐겨듣습니다.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들이 생기니 노래를 들으며 진정한 사랑에 의미에 대해 되새기게 되네요.
김연아&아이유 – 얼음꽃(feat.김세황)/올해 3월, 발목인대가 끊어지고 직장도 그만두고 사랑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정말 힘든 시간들을 보냈어요. 제 인생의 롤모델인 김연아, 그리고 아이유가 함께 부른 이곡을 들으면서 나도 할수 있고 내인생이 다시 꽃피울 시기가 온다는 희망을 느끼면서 재활치료를 받았어요..^^
새롭게 시작하는 제 삶에 저 스스로 응원하면서
올려봅니다!
방탄소년단-dynamite
학창시절부터 노래 듣는걸 좋아해 좋아하는 노래는 노래방에 가서 열창하고 목소리 변하고ㅎㅎㅎ 애창곡은 녹음해서 듣기도 했던 생각이 납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올 한해도 많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2022년도에도 하루하루 화이팅 하시고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인만큼 건강 조심 하세요^^
아이유 – Celebrity
“잊지마 넌 흐린 어둠 사이 왼손으로 그린 별 하나”
세상의 모서리에 구부정하게 커버린 골칫거리 같은 아이들도
유일한 가치를 지닌 존재임을 노래했던 이 노래의 가사는
코칭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바인그룹의 기업 이념과도
가장 잘 맞닿아 있는 노랫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